욕지수협이 온라인의 중심에서 어업인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갑니다.
초대 당시 근무한 배원숙님의 증언에 의하면 동항리 어업 조합(당시위치:현 불곡부락 방앗간자리)에서 조합업무를 시작하여 욕지어업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청사를 자부부락으로(현 동영철공소)옮겨 초대 조합장으로고 전내화님이 취임하셨고,당시 이사(현전무)는 "이노대라소야사"라는일본인이 근무하면서 욕지어업조합이 부산어업조합과 대등한 위판실적으로 그 유명함이 전국으로 알려져 있었고, 당시 위판어선으로는 나가시(중선), 방배(저인망), 칼치후리,선망어선 등이줄을 지어 위판을 기다리는 어선들이 자부 포구가 비좁을 정도로 그 수가 엄청났다.
주요 어종은 전갱이, 고등어 칼치, 멸치, 돔, 감성돔 등 그 어종은 이루말할수 없이 많았다 한다. 이러한 위판 물량을 감당할 수 없어 어업조합 청사를 현재 조합이 위치한 자리로 옮겨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였는데 그 규모가 어업조합으로는 전국에서 제일 큰 건물이었으나 해방 후 화재로 인하여 건물 전체가 소각되어 욕지어업조합의 정확한 자료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해방 후, 이러한 큰 규모의 조합이 경영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한산면과 욕지조합이 합병되는 수모를 당하였고
이도 얼마가지 않아 충무수협과 합병하게 된다.
이로 인한 욕지 어업인들의 불평이 극에 달하여
1982년 2월 16일 욕지 법인어촌계를 설립하게 되며,
당시 어촌계장으로 이병열씨가 취임하게
되어 어업인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여러모로 노력을 하나
어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수 없어 법인어촌계로서 조합기반을 충분이 갖춘후
1988년 11월 8일 충무수산업협동조합의 분할인가와
동시 수산청 인가 제88-14호로 욕지수산업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1988년 12월 1일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초대 조합장으로 이병열씨가 취임하게 된다.